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산업

요즘 블록체인 엮어서 밀고있는 분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이트 들어가보고, 백서 읽어보면…

아니 이걸 왜 블록체인으로 하지? 꼭 블록체인 으로 해야만 하나?

솔직히 이런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당장 뉴스나 언론 기사들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기사들도 많이 나오고

까놓고 얘기해서 언론부터 블록체인 시스템 적용해서 가꿔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외압이니, 조작이니 하는 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네이버 뉴스기사 노출순위 조정 이슈는 네이버 대표가 공식 발표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현실이죠.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중 언론 형평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가 있더군요.

EMP - Every Media Blockchain Platform 라는

미디어 본연의 기능과 가치실현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EMP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형 미디어들이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BAADD 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의미를 알고 보니 이 단어만큼 맞는 뜻이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는 생각입니다.

B:big

A:anti-competitive

A:addictive

DD:destructive to democracy

크고, 반경쟁적이며, 중독성 있고, 민주주의에 파괴적

컨텐츠 유통 독점으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 편향된 정보전달, 권위적인 조직에 의한 악용,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 주권 침해, 디지털 중독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올초 페이스북의 사용자 정보 유출은 엄청났죠…

모여있으면 어느정도 공간을 차지할지 예상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동의도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었는데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EMP 는 공짜라고 생각했던 컨텐츠 및 데이터에 사용자가 직접 가치를 부여하고,

컨텐츠 제작자에게 올바른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매커니즘을 구현해서

독립적이고 건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드려고 합니다.

언론에 배포된 기사들을 보면

현재까지 국민일보, 헤럴드, 전자신문, 한국 블록체인 경제, 노르딕 차이니즈 타임즈 등과 이미 MOU 가 체결되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언론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성공해서 기사들이 제대로 정보 전달해줄 수 있는 상황이 구현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