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DAQ이 출자하는 ERISX, 가상통화현물 청산기관 라이선스 취득

미국의 기관투자가 전용의 가상통화 거래소 ErisX는 2일 미국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로부터 ‘청산기관(클리어링 하우스) 라이선스(DCO)’을 취득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 라이선스의 취득에 의해 현물 결제의 가상통화선물상품을 서드파티에 의지하지 않고 자사 제공이 가능해졌다. 

ErisX의 현물결제 선물런칭에 관한 중요성 중 하나에는 비트코인뿐 아니라 알트코인(구체적인 종목은 명기되어 있지 않다)에 연결된 선물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 있다. 

ErisX는 나스닥과 피델리티 등 미 대기업과 일본의 마넥스 그룹에서 300억 원 이상 출자를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로 4월에도 BTC, BCH, ETH, LTC와의 4개의 현물 거래 서비스를 기관 투자가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ErisX는 이미 CFTC 규제하의 '지정계약시장라이센스(DCM)'를 취득했기 때문에 선물 제공 자체의 인가는 이루어지고 있던 상황에 있었지만, 청산기관 라이선스(DCO)를 취득함으로써 가상통화 현물 결제 선물을 자사가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청산기관 라이선스(DCO)와 지정계약시장 라이선스(DCM)를 확보한 ErisX는 비트코인 선물을 제공하는 CME 및 NYSE의 모기업 'ICE'와 같은 기존 금융기관에 동일한 규제를 준수하고, 가상화폐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기업이 된다. 기관투자가의 참여를 보다 쉽게 하는 파운데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 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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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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