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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뮤지카코인의 모회사 마피아컴패니란?

김수현 0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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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ICO의 경우에는 아무 실체 없이 백서와 홈페이지로 해당 기업과 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을 점 쳐야 했다면 리버스 ICO의 경우 기존 기업의 사업, 연혁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 위험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식별 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경우에는 리버스 ICO를 통하여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사업의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뮤지카 역시 리버스 ICO 중에 하나인데요, 모태는 마피아 컴퍼니입니다.
마피아 컴퍼니의 자취를 따라 가다 보면, 왜 이 기업이 리버스 ICO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로 사업을 넓히려고 하는지 프로젝트의 취지를 보다 더 쉽게 이해 가능하기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마피아 컴퍼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1> 마피아 컴퍼니의 출발
 




'마피아'를 들었을 때  왠지 시가를 물고 중절모를 쓴 무서운 아저씨가 떠오릅니다.
그러한 첫인상과는 다르게 마피아 컴퍼니에서 마피아의 뜻은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마피아 컴퍼니는 피아노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성공한 이 혹은 기업의 이야기에서 우여곡절이 빠지지 않듯이 마피아 컴퍼니의 창립 배경 역시 파란 만장합니다.
 




마피아 컴퍼니의 대표 정인서님은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한창 공부하며 집, 학교, 학원을 순회했을 나이인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중퇴합니다. 처음 쇼핑몰 창업을 하게 되었지만 3개월 만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취미로 시작했던 페이스북 피아노 페이지는 구독자가 36만명이 되며 소위 '대박'이 나게 되지요.
 
정인서 대표의 경우 피아노 전공자였기에, 처음에는 자신의 피아노 영상을 올리고 싶어 시작했던 페이지였습니다. 그렇게 시작되었던 '피아노 치는 남자들' 페이스북 페이지는 대한민국의 아마추어에서 피아니스트까지 피아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비슷한 연령의 또래는 입시에 전념할 시기에 정인서 대표는 블루오션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3명과 공동창업을 하게 되어 '마피아 컴퍼니'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2> 마피아 컴퍼니의 사업 분야
 
2015 10월 이렇게 마피아 컴퍼니가 설립된 후 회사와 사업의 가능성을 알아 본 기업들에게 후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6년도 5월에는 카카오의 사외 이사인 조민식님으로부터 엔젤 투자를 받았고,




2017년도 5월에는 네이버의 스프링캠프에서 씨드를 펀딩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되어 정부로 부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받게 되었지요.
 
현재 사업 범위는 페이스북 페이지인 '피아노 치는 남자들', 국내에서 가장 큰 피아노 커뮤니티인 '마음만은 피아니스'에서 '조율사 아저씨', 'My Music Sheet'까지 다양하며 점점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7년도 10월에 출시한 'My Music Sheet'와 같은 경우 글로벌 창작곡, 악보 플랫폼으로써 150개국의 400만 명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마피아 컴퍼니의 차별화된 점
 
 타 리버스 ICO의 모() 기업에 비해 마피아 컴퍼니가 눈에 띄는 점을 두 가지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커뮤니티 파워입니다. 정인서 CEO 36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 피아노 치는 남자들의 개설자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허상민 CTO의 경우에는 대나무 숲이라는 익명 커뮤니티를 만들어 20대의 SNS 문화에 한 획을 긋기도 했지요.
 
커뮤니티 파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내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습니다.
 
마피아 컴퍼니가 뮤지카 ICO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음원 생산-분배-소비 플랫폼을 넘어 음악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듯이, 이러한 경력이 블록체인 음악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는 것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정부 기관 및 기업에게 사업의 잠재력과 기술의 구현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는 점입니다.



네이버의 스프링 캠프, 카카오 관련인사의 엔젤 투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 등 스타트업 벤처로써 마피아 컴퍼니의 사업 모델의 잠재력은 높게 평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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