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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 사이버공격 형태 세부분석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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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위원회가 북한이 각국의 가상 화폐 교환소와 금융 기관을 해킹하고 20억달러 상당의 자금을 모은 수법에 관한 상세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South China Morning Post가 보도했다. 이렇게 비밀리에 모금한 자금은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전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위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이 가장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많이 받은 나라이며, 그 피해자는 10명이다. 그리고 인도에서 3명, 방글라데시와 칠레에서 각각 두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현재 17개국에서 35건의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해커들이 공격을 실행할 때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사용했다고 보고되었다.

- SWIFT 시스템의 경유(은행 직원의 컴퓨터나 인프라에 액세스 하는 것에 의한 사기 메일의 송신이나 증거의 파괴)

- 가상화폐의 도난(교환소와 사용자 개인 쌍방에 대한 공격)

- 군대로 구성된 전문부문에 의한 마이닝

특히 한국 대형 거래소 Bithumb은 최소 4번의 공격을 받았으며, 누적 손실은 5000만달러(약 600억원)을 넘었다고 전해진다.

유엔 전문가들은 멀웨어로 가상화폐를 불법 마이닝하기 위한 크립트 잭에 대한 사례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주 기밀요약보고서에 이은 것으로 북한은 광범위하고 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을 통해 대량살상무기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결론 지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447&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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