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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가상통화 비트코인과 페이스북 리브라 비판

제이정 0 485

암호 자산(가상통화)은 마약 거래나 비합법 거래 등 반사회적 활동 
전 세계 유일무이한 통화는 미국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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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1일(미국 현지 시간) 가상화폐(암호 자산) 비트코인(BTC)과 페이스북 주도의 가상통화 리브라(Libra)에 대해 Twitter상에서 처음 언급했다. 규제 문제나 위법 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며 미 달러만이 '진짜 통화'라고 주장했다. 

11일 행한 일련의 트윗은 가상통화에 대한 비판의 어조를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 

“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지지자가 아니다. 돈이 아니라 가격이 불안정한 데다가 자산가치의 뒷받침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규제가 갖추어지지 않은 암호자산(가상통화)은 마약 거래나 비합법 거래 등 반사회적 활동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미 페이스북(Facebook)의 리브라(Libra)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도(Libra)도 입장과 신뢰성이 떨어진다. 페이스북이나 가상통화 기반의 다른 기업이 은행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 (엄격한 규제 기준이 깔린) 은행과 같은 규제 대상이 돼야 한다.” 

“미국에는 유일무이한 통화가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것이며, 가장 신뢰성이 높고, 가장 지배적인 지위가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다. 그 돈의 이름은 미국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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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어제 열린 공청회에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Jerome Powell 비트코인 리브라에 대한 증언에 대한 리액션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콜린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최고 수준의 규제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월은 프라이버시 보호 대책 등에 염려를 나타내고 있어 페이스북은 한층 더 규제 체제의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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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니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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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4855&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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