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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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18:08
스위스의 대형 e커멀스사이트 Digitec Galaxus는 19일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리플(Ripple),바이낸스코인( Binance Coin), 라이트코인(Litecoin), 트론(TRON), 네오(NEO), 오미세고(OmiseGO) 등 10여개의 주요 가상화폐로 결제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단 상품 총액이 스위스 통화인 200 프랑(약 22만원 정도)이상 구매 고객의 경우에만 가상 통화로 지불이 가능하다.
모두의 관심사는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를 어떻게 고정가격제인 쇼핑 몰에서 이용하느냐 이다.
Digitec Galaxus는 고객이 결제하고자 하는 시점부터 15분동안 고정환율로 이용가능한 가상화폐 시세표를 고객에게 제시해서 간단히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만약 결제시점부터 15분내에서 가상화폐로 결제가 이루어진다면 고객에게는 그 어떤 리스크도 없고, Digitec Galaxus사측이 모든 가상화폐의 변동성 리스크를 커버하겠다는 구조이다. 고객도 이 기간동안 본인이 결제에 이용하고자 하는 가상화폐의 시세가 상승했다고 하더라도 상승분에 대한 반환을 요구할 수는 없다.
이때 이용고객과는 상관없이 Digitec Galaxus에게는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이용에 따른 추가 수수료 1.5%가 있다.
현재 "Digitec Galaxus"은 270만개 이상의 상품 라인업을 자랑하며 "스위스의 아마존"이라고도 불리는 유럽 최대 온라인 마켓 중의 하나이다.
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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