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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16:09
세계 2위 규모의 증권거래소인 미국 나스닥(Nasdaq)의 시장 모니터링 기술을, 7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함께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7개 거래소 중 이름이 공개된 곳은 윙클보스 형제가 운영하는 제미니(Gemini) 와 일본의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운영하는 VC트레이드 두 곳인데요. 나스닥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암호화폐 기업들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사의 첨단 시장 모니터링 기술로 개발한 'SMARTS 시장 감시 시스템'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나스닥은 이 시스템을 공유할 업체를 선정할 때 △ 회사의 사업 모델, △ 고객 파악 및 자금 세탁 방지 대책, △ 거래소 거번너스 및 통제의 세 가지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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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MARTS 시장 추적 시스템'은 과거 데이터나 실시간 데이터를 탐지 패턴과 연결시키는데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장에서의 불법활동, 이를테면 네트워크 통신과 관련된 보안 공격인 '스푸핑(Spoofing)', 한 명의 트레이더가 여러 브로커를 통해 매도·매수를 연달아 진행하는 '워시트레이딩(Wash-trading)'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 http://www.tvccnews.co.kr/news/view.php?idx=3716&mcode=m106m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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