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아메리카 최대급의 투자은행 BTG PACTUAL, 최초 은행 공식 STO 실시

라틴 아메리카 최대규모의 투자은행인 BTG Pactual사가 두바이 거점 대기업 자산 관리 기업 Dalma Capital사와 협력해 ‘시큐리티 토큰 오퍼링(STO)“에 Tezos의 블록체인을 활용해 토큰을 발행한다고 Tezos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토큰 발행을 통해 BTG Pactual는 세계 최초로 공식적으로 STO를 실시하는 대형 투자은행이 된다.

디지털증권 거래에 신흥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주식 등의 전통자산뿐 아니라 폭넓은 금융자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두 금융 회사는 시총 10억달러(약 1,0800억원)이상의 토큰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Tezos의 블록체인은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BTG Pactual와 Dalma Capital은 Tezos의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실시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BTG Pactual와 Dalma Capital은 당초 토큰 발행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었지만 디지털 금융에 대한 강화를 목적으로 Tezos 블록체인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BTG Pactual 사측의 STO 담당인 Andre Potillho는 “Tezos의 블록체인이 자산의 토큰화에 대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자산의 토큰화 영역에 관한 Tezos의 블록 체인의 유용성에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BTG Pactual과 Dalma Capital의 결정은 기존의 투자은행 업무 및 자산관리 영역에서 블록체인 활용의 중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더 이 영역에서 보급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덧붙여 이번 발표로 Tezos(XTZ)의 가격이 급등해서 한때 전날보다 15%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4671&l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