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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금융자산 투자사 FIDELITY, 암호화폐 관련 자산운용 서비스를 몰래 개시

제이정 0 575

헤지펀드, 자산관리사 22%는 이미 암호화폐 보유

가상통화 보급엔 '교육'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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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금융기관 Fidelity는 몰래 가상통화의 ‘커스터디’ 서비스(투자가를 대신해 투자대상이 되는 자산의 보관이나 관리등의 업무를 실시하는)나 거래 업무 등의 일부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던 것 같다. 작년에 설립한 가상통화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Fidelity Digital Assets를 통해서 헤지펀드와 자산관리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이들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미 CNBC가 보도했다.


미 CNBC의 취재에 대답한 Fidelity Digital Assets로 책임자를 맡는 Tom Jessop씨는 "작년의 가상 통화 시세의 폭락은 우리의 사업 계획에는 특별히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와 같은 가상 통화 펀드가, 가상 통화 가격이 고점을 달리고 있을 때 서비스를 개시했다면 일부 타격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현재의 사업 경과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Tom Jessop씨에 의하면, 비트 코인을 포함한 많은 가상 통화가 하락장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가는 포트폴리오에 가상 통화를 짜넣는 것에 대해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가상화폐는 그 리스크와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가치의 보존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 듯하다. 그 중에는 (암호화폐의) 높은 변동성은 오히려 거래의 호기로 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헤지펀드나 자산관리운용회사 등이 암호화폐에 대한 흥미·관심이 얼마나 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Fidelity가 약 450개 업체와 인터뷰를 실시해서 조사한 결과에서 보면 약 22%가 "암호화폐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5년 안에 암호화폐의 자산운용 비율을 현재의 2배 정도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는 헤지펀드나 자산관리운용회사의 서비스는 일부의 고객에게 밖에 제공되고 있지 않다. “전면적으로 모든 고객의 이용은 시기상조다. 향후의 서비스 확대에 대해서는 고객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Tom Jessop의 견해를 밝혔다.

 

 

- 가상통화 보급엔 '교육'이 관건 -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투자가가 암호화폐에의 투자를 주저하는 한 요인에는 높은 변동성이있다. 2019년에 들어서 비교적 가격추이가 평온해졌어도 많은 사람들은 시세의 급격한 변동추이를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교육도 암호화폐 투자 보급을 막는 하나의 장벽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om Jessop씨는 “가상통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더 확대되면, 가상통화는 보다 더 쉽게 받아 들여지게 된다”고 주장한다.


"당사에도 가상통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찾아오고 있는데, 그것은 좋은 징조이다.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가상화폐에 대한 네거티브적인 시각도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 이지나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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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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