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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화폐와 암호화폐, 어떤 것에 더 신뢰가 있을까?

제이정 0 575

모든 판단 및 행동의 따른 결과는 본인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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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작년 한해는 일본에서 580억엔(한화 5천8백어원) 유출 사건으로 시작해서 크고 작은 거래소 해킹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가상 통화는 기술적으로 무엇인가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전세계에는 지금도 가상 통화에 의한 ICO(Initial Coin Offering) 프로젝트가 가득하다. 


아마도 본래 암호화폐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나 ICO의 구조에 대한 부정확한 이해에서 비롯 된 반응들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기존 일반 돈과 가상통화, ICO 토큰의 신용과 리스크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부분부터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ICO는 크라우드세일, 프리세일 등 토큰세일로 총칭해서 불리기도 하지만 주식투자에 있어서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와 유사한 자금조달의 새로운 형태이다.


토큰은 신규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암호화폐와는 달리 기존 블록체인을 이용해 발행되는 것이다. 발행원이 도산하면 당연히 토큰은 휴지나 다를 바 없다. 일반적으로 토큰의 가치는 변동이 심하므로 그만큼 높은 리스크를 수반한다.


이러한 ICO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작년 이래 홍수를 이룰 정도로 많았다. 많은 블록체인 미디어 리서치를 인용해 보면 2018년 한 해 전세계적으로 3,000여 개 이상의 ICO가 시장에 나왔다고 한다.


사기 사례도 많았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정부기관 및 관련단체의 '가상 통화 ICO 프레세일 정보와 주의점'이 발표되고 있지만 현재는 ICO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블록체인학회 등은 좀 더 구체적으로 'ICO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ICO로 판매되는 토큰에는 △가격 하락 가능성 △사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ICO 참여에 대한 모든 행동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같이 '상장을 통한 트레이딩 리스트'에 오른 암호화폐는 그렇다 하더라도, ICO를 진행한 후 아직도 거래소 상장조차 않은 토큰들은 판단 불가이다.

 

  

 

< 김신원 기자(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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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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