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자금 세탁, 꼼짝마!

디지털 금융 범죄 방지용 블록체인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립틱(Elliptic)은 8월 2일 구글 산하의 과학자용 데이터 분석 플랫폼 카글(Kaggle)"에서 AML(안티 자금 세탁) 등 부정한 가상통화 거래를 예측 및 검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가상화폐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조는 가상화폐 비트코인(BTC) 시총에서 20만 BTC 및 총 60억 달러(약 6조 3,950억 원) 상당의 거래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데이터베이스 구조 규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엘립틱(Elliptic)은 자금세탁, 테러자금 공여, 사기, 제재 회피 등 금융범죄를 방지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법령 준수에 따른 인프라 구축 코스트의 절감 효과나 가상통화 관련의 범죄를 배제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엘립틱(Elliptic)의 연구자와 함께 논문 "비트코인(BTC)의 안티 자금 세탁: 금융 포렌식(forensic)의 네트워크(GCN)에 의한 실험"을 공저 한 마크 웨버 교수는 이번 디지털 금융 범죄 방지용 블록체인 감시 서비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과 딥러닝(심층학습)에 관한 기초연구 등을 하기 위해 IBM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설립한 연구소 MIT-IBM Watson AI랩에 소속돼 있다. GCN는 비교적 새로운 수법으로 여러 가지 실험의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대규모로 복잡한 거래 네트워크에 대해서 GCN가 부정 거래에 관련하는 정보를 검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AML(안티 자금 세탁)의 검증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세계가 점점 디지털화되면서 경제 범죄와 불법 상품 거래는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다크 웹의 이용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있으며, 암호화가 주된 교환 수단이 되었다. 암호 해독기의 출현은 현금의 모든 속성을 디지털 세계로 가져왔고, 사용자들이 온라인, 국경을 넘나들며 그리고 강화된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거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결과, 그들은 온라인에서 저질러진 범죄의 주요 생산이 되었다. 

엘립틱(Elliptic)은 마약, 무기, 훔친 신용카드와 신분증, 아동 성폭력 자료, 랜섬웨어(landomas-a-service)의 서비스화, 사기, 돈세탁, 탈세 등 다양한 금융범죄 등의 불법 거래를 감시하고 방지 대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 이제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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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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