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박스

카카오 ‘클레이튼’-“블록체인 모르는 이용자도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할 수 있어"

슈퍼사람 0 572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가 클레이튼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는 지난 19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에서 그라운드X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 4억명을 기반으로 클레이튼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메인넷은 6월 말 출시되며, 3월 29일에는 모든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 버전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클레이튼은 이더리움이나 이오스(EOS)처럼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지향해 잘 모르는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한재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은 의미가 없다. 블록체인 산업이 커지기 힘든 건 사용자 유입 채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며 “블록체인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번째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는 지난해 10월 일부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스트넷 ‘아스펜’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 대표는 또 “그동안 공개한 17개의 파트너사 외에도 사용자 유입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소셜데이팅, 자전거 공유, 티켓 결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서비스 준비 기업 9개와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총 26개의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3차 파트너사에는 일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해외 글로벌 기업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 데일리코인뉴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합니다(news@dailycoinews.com) -

- 기사에 사용된 모든 자료에 대한 책임은 작성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자ⓒ Daily Coi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Comments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