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리브라(LIBRA) 벌써부터 사기 사이트 등장

프리세일 유혹, 각별한 주의 요망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Facebook)이 지난 6월 18일 가상통화 런칭을 공식 발표 뒤에 각국 정부는 감시의 시선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 사기 사이트가 등장해서 프리세일을 유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최근 어떤 단어가 어느 정도 검색되고 있는지를 그래프화하는 구글의 서비스 ‘Google 트렌드’나 소셜 미디어 ‘레딧(Reddit)’에 의하면, 리브라(Libra)의 구입에 관련하는 검색의 대부분은, 주로 리브라(Libra)를 비트코인(BTC)으로 교환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악질 사기꾼들은 리브라(Libra) 홍보 형태를 이용해서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 

그런 사기 사이트의 1개는 페이스북 공식 사이트 ‘calibra.com’과 거의 완전히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가짜 사이트의 URL은 "i"가 아니고, 이탈리아어 등에서 사용되는 엑센트가 첨부된 문자의 ‘그레이브 악센트(`)의 i"로 되어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 차이를 깨닫기 어렵다. 

사이트의 디자인도 공식 사이트와 큰 차이가 없어 같은 마케팅 자료, 문구, 폰트, 컬러스킨, 인터랙티브 한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유사하게 꾸며져 있어 두 사이트를 옆에 나란히 놓고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카리브라의 공식 사이트 오른쪽 위에는 'Get Started(시작하기)'라고 적힌 버튼이 있는데, 가짜 사이트의 경우 같은 위치에 'Pre-Sale Libra Currency(리브라 통화 프리세일)'이라고 적힌 버튼이 배치돼 있다. 게다가 버튼을 클릭하면 리브라 구입 시에 25%의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며 프리 세일의 93%는 완료되었다고 나와 있다. 

향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와 같은 페이스북 리브라(Libra) 관련 사기 사이트가 극성을 부릴 수도 있는 만큼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무언가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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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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