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전, 자동차 AI 생태계 구축…IEO도 진행

지금까지는 자동차 관련 빅데이터 솔루션을 관리 및 구축·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고 각 소기업의 독자적인 솔루션만 있을 뿐 서로 연동할 수 없었다는 것이 에아이아비전 측의 설명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바이퍼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바이퍼 생태계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 제조사, 운송 사업자, 정비소, 부품 회사 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로 연결한다.

최준규 바이퍼 대표. [출처=바이퍼]

또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적 및 관리하고 거래, 정비, 사고 등 내역을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해 신뢰도를 높인다.

금융, 보험, 에너지, 정비 시장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른 산업도 바이퍼 생태계에 포함한다.

VAIP 토큰은 생태계 내 데이터 제공 보상수단으로 발행된다. 사용자들은 이 토큰을 이용해 정비, 물품 구매, 서비스 사용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추후에는 토큰으로 차량구매까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달 중 국내 거래소에서 IEO를 통한 VAIP 토큰 상장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