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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코인의 매력은 무엇일까?

밑장빼기냐 0 2,200


저마다의 비전과 기치를 내걸고 코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숫자가 상상 이상입니다.

매일 코인시장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 조차 생소한 이름의 코인들이 너무나도 많은 게 현실.

신규 코인 정보에 대해 확인을 해보면 수많은 코인 목록 중 엔터테인먼트 관련 목록 페이지만 33페이지를 가뿐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ICO bench site Entertainment List>


그렇다면 현재 전체적인 엔터테인먼트 코인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선 엔터테인먼트 코인과 관련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곳이 중국입니다. 

중국발 코인 중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코인은 트론일겁니다.



 

우수한 콘텐츠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가치를 내세우는 트론은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코인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ICO 60초 완판 신기록 기프토, 스타 연예인 기반으로 팬덤을 이용해 콘텐츠 유통시장을 바꾸겠다는 에임하이글로벌의 

ENTCash 등등 다양한 방면의 엔터테인먼트 코인들이 덩치를 불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콘텐츠 지향적이라는 것이죠.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코인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제가 관심있게 지켜본 코인은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세가지 모두 스타 연예인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코인인데요.

이미 확실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연예인이란 콘텐츠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목했던 세가지 코인은 코인네스트에 상장한 스타코인, 글로벌 오디션을 기획하고 있는 스타그램 코인,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은 스테이지 코인 등입니다.


특히 스테이지 코인은 얼마 전, 있었던 ICON재단과 애드포스 인사이트 주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데모데이 행사인

‘불금의 아이콘 – 뉴키즈 온더블록’에서 1등을 차지한 신생 코인입니다.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언블락 이희우 대표,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연구소

람다256의 박재현 연구소장, 블록체인 투자펀드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던 행사였죠.


행사목적 자체가 이용자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부터 시작된

킬러 콘텐츠 발굴이라 이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다소 고무적인 일입니다.



 

흔히들 투자를 할 때, 백서를 꼭 챙겨봐라. 저점을 파악해라. 소스코드가 공개된 곳을 살펴라.

등등 여러가지 기본기들을 강조합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로드맵의 실현 가능성을 우선으로 봅니다.


아무리 장밋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어도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로드맵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실질적인 코인을 사용하게 될 이용자들의 모수를 어떻게 모을 것인가? 입니다.

개발기술이 훌륭하고, 비즈니스와 마케팅 전략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과적으로 코인은 플랫폼 싸움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화폐의 유통을 원활하게 할 직접적인 고객이 없으면 그 코인은 무용지물입니다.

미디어, 소설, 게임 등등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의 매력이 여기 있습니다.

콘텐츠의 힘으로 충분한 팬덤을 모을 수 있다는 것.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배틀넷을 만들고, 상상력 하나로 세상을 

바꾼 조앤롤링처럼 콘텐츠의 힘은 가능성이 무한합니다.


그리고 K-POP 한류를 통해서 검증되었던 것처럼 스타 연예인이라는 콘텐츠는 이런 가능성의 시장을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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