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프라임
0
611
2020.01.13 16:32
유로화, 美 달러강세에 3거래일 연속 하락
EUR/USD
전일 EUR/USD는 엇갈린 미국과 유럽의 지표발표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로 존의 11월 실업률은 7.5%로 발표되며 예상에 부합했다. 다만, 독일의 무역흑자가 183억으로 집계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한편, 미국은 주간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가 21만4천건으로 집계되어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일에 이어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 를 계속해서 만든 것이다. 결국, 부정적이었던 유로존 지표발표와 긍정적이었던 미국 지표 발표로 유로화는 하락했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계속 잦아들고 있다는 점과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은 하방경직성을 제공했다. 한편, BOA를 비롯한 일각 에서는 ECB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마이너스였던 예금금리를 0%로 올리고, 기준금 리는 목표 인플레인 2% 부근에 도달하기 전까지 동결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 다. 올해 독일을 선두로한 유로존 경기회복 기대감과 양적완화의 종료 가능성이 유로 화에 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을지 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두프라임 글로벌 전문가의 거래를 그대로 따라하는 카피트레이딩 매매기법 << 클릭
GBP/USD
전일 GBP/USD는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가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시 사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앞서 카니 총재는 중앙은행의 실탄이 바닥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카니 총재는 필요하다면 양적 완화나 포워드가이던스는 물론 전통적인 금리 인하를 통해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많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인하 또는 이에 준하는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영국 하원에서 마침내 브렉시트 법안이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통과되었다. 이는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 만에 마침내 의회가 EU탈퇴 조건을 승인한 것이다. 이 통 과된 법안은 브렉시트를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각종 시행법인데, 기 존 EU 회원국으로서의 법률을 영국 국내 법률로 대체하고, 상대국 주민의 거주 권한, 재정분담금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하원을 최종 통과한 탈퇴 협정법은 이제 상원을 거 쳐 여왕재가를 얻으면 정식 법률이 된다. 중동 리스크가 어느정도 잦아들면서, 파운드 화는 이제 브렉시트 행보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하다.
두프라임 글로벌 전문가의 거래를 그대로 따라하는 카피트레이딩 매매기법 << 클릭
USD/JPY
전일 USD/JPY는 중동 위험이 완화되고 미-중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하며 다시 달러당 109엔대를 회복했다. 이번 달 15일로 예정된 미중 합의 서명날이 다가오지만 불안을 자극하는 이슈는 전해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견고한 미국 고용지표는 당분간 달러 강세에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는 중국과의 2단계 합의는 대선 이후 까지 기다리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단계 서명 이후 곧바로 다음 단 계로 돌입할 거라면서도 더 나은 합의를 위해 2단계 마무리는 대선 이후가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연설한 대 이란 경제 제재를 금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새 제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삼간 가운데, 이미 이란에 부과 된 제재가 워낙 포괄적이고 강력한 만큼, 새 제재에 무엇이 담겼을 지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