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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트코인 절도 용의자, 미국에서 1억 달러 벌금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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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미국이 범죄 혐의로 그리스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고 있는 러시아인 BTC-e와 그 소유주 중 한 명이 캘리포니아에서 민사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 사건은 ‘미국 대 BTC-e’로 19cv-04281 케이스로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오클랜드)에 계류 중이다.

미국은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BTC-e의 설립자 Alexander Vinnik으로부터 1억 달러의 벌금을 회수하려 하고 있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연방검찰은 2017년 Vinnik가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BTC)을 훔친 혐의로도 기소했다. 한 법률 전문가는 미국이 범죄인 인도 청구서가 도달할 수 없는 자산에 대한 민사소송을 추가하고 그들이 사라지기 전에 자산을 압류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BTC-e의 Cyprus와 Seychelles 하나로 본다고 검찰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를 포함한 여러 곳의 사용자들은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통화를 익명으로 거래하기 위해 이 거래소를 이용했다.

Vinnik는 범죄자들이 수십억 달러를 세탁하는 것을 도운 디지털 통화 거래소를 감독한 혐의로 미국도 기소를 했으며, 현재는 그리스에 구금되어 있다. 디지털 통화 분석회사인 Elliptic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2016년 선거에서 유권자들을 동요시키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이메일을 훔쳐서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군 정보 장교들이 사용한 이름 중 하나인 Fancy Bear에서 추적된 일부 비트코인을 취급했다고 한다.

Vinnik는 그리스에서 체포돼 수감된 이후에 줄고 미국 범죄인 인도 요청과 맞서 싸우고 있다. 러시아도 그의 송환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Vinnik의 변호사인 Timofei Musatov는 그가 7월 25일 석방될 예정이었지만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법원 평의회가 Vinnik의 구금을 6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196&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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