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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대 소매업체 월마트, 스테이블 코인 특허 신청

제이정 0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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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독자 스테이블 코인의 특허 신청을 제출했다고 미국 특허 상표국에 의해서 밝혀졌다. 미국 달러 등의 법정 통화에 준거하는 특징이 가상화폐 리브라(Libra)와 흡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상표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스테이블 코인은 미 달러나 기타 법정통화에 페그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재돼 있으며 이 가상화폐의 이용은 지정된 소매점이나 파트너로 한정된다고 한다. 

즉 범용적인 가상화폐가 아닌 것으로 새로운 글로벌 통화를 지향하는 리브라(Libra)와는 이념이 다르다. 

월마트는 은행비용을 이유로 계좌가 없는 저소득층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좀 더 대중적인 장소인 월마트에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월마트의 스테이블 코인은 가맹 소매점에 따른 비용 무료 또는 저렴한 커스터디 서비스로 보존할 수 있고 금리를 받을 수도 있는 구조라고 한다.

 


- 현재 미국에서는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더라도 일정 수준의 평균 잔액이 없는 경우 매달 25~35 달러의 계좌 유지비용을 은행에 지불해야 한다 -

 


또한 서류에 의하면, 독자적인 네트워크와 스테이블 코인에 의해 크레디트 카드나 직불카드의 이용에 대한 필요성이 없어질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월마트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취득한 기업 중의 하나이며 이미 IBM과 KPMG등 대기업과 공급망의 블록체인의 실제 이용을 시험하고 있다. 이처럼 실생활 런칭에 적극적인 월마트가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시도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최근 각국 정부 및 금융계 쪽으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고 있는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가 규제 문제로 고전하는 가운데, 전날 SEC에 제출한 결산 보고에서 리브라(Libra) 계획이 좌절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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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5323&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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