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독자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중

자체 가상화폐 삼성 코인 SAMSUNG COIN 개발도 염두 
삼성 페이에 이어 삼성 코인 런칭은 삼성 블록체인 에코시스템 완성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삼성이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 가상화폐 삼성 코인(Samsung Coin) 발행까지 계획 중이라고 'CoinDesk Korea'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개발 중에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기반 메인넷으로 현시점에서는 "사내 실험"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취재에 응한 삼성의 관계자는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삼성은 ‘프라이빗 체인’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향후 퍼블릭 체인으로 변환할 가능성도 있다. 혹은 하이브리드 체인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사업의 방향성은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지만 삼성은 독자 가상화폐 "Samsung Coin(삼성 코인)"의 발행도 기본 계획에 넣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퍼블릭 체인에 의한 독자 가상화폐를 발행하면, ETH나 BTC와 같이 오픈 마켓에서 거래되게 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은 캐시 리스 사업 분야에서 벌써 "Samsung Pay"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 결제 앱에 블록체인과 "Samsung Coin"을 런칭한다면 삼성의 가상통화 에코시스템에도 완벽도가 더해져서 단순 결제 차원을 넘어서 가상통화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삼성의 신형 스마트폰 Galaxy S10에서는 ERC20 기반 가상화폐 10여 종이 활용 전자지갑이 탑재되어 있어서 Samsung이 개발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삼성 코인 발행이 실현되면 Samsung 주도의 거대한 가상통화 경제권의 형성도 예상된다. 



< 김신원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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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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