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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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12:59
미국 및 EU 등의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의 규제 당국은 페이스북(Facebook)의 리브라(Libra)에 공동 성명을 통해서 페이스북의 데이터 보호 및 프라이버시 정책에 대한 충분한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각국 규제당국 관계자들은 과거에 일어난 페이스북의 프라이버시 유출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염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이 시작하는 리브라(Libra) 프로젝트가 만일 실현되었을 경우 수십억 명 유저의 개인정보를 취급하게 되기 때문에 데이터 취급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는 더욱더 심각한 부분이라는데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페이스북(Facebook)의 리브라(Libra)와 칼리브라(Calibra)의 도입 계획은 내년 초(2020년 상반기)로 예정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정보는 너무 부족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규제 당국들은 리브라(Libra) 협회(참여 예정) 회원사 28곳에 개인 정보가 어떻게 이용되거나 또는 회원사와 서드 파티(제3자)에서 공유되는지 등의 자세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덧붙여 리브라(Libra)가 가져올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혜택에 관해서는 지지하는 자세를 나타내지만,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희생하면서까지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리브라(Libra)의 David Marcus 대표는 국회 공청회에서 의원들에게 "리브라(Libra)는 규제 우려를 클리어하지 않는 한 런칭하지 않겠다"라고 명확히 표명한 상황이다.
< 이제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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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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