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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

한결 0 435

미국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민간은행 줄리어스 베어(Julius Baer)가 올해부터 고객에게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줄리어스 베어는 스위스 암호화폐 전문은행 SEBA크립토와 파트너십 제휴를 앞두고 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디지털 자산의 관리부터 거래, 투자솔루션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협약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치고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로부터 은행 및 증권거래 라이선스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업무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피터 게를라흐(Peter Gerlach) 이사는 “디지털 자산이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산클래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는 은행이 디지털 자산영역에서의 참여와 고객의 이익을 위한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EBA는 당국의 규제에 따라 스위스 금융기업 UBS가 설립한 암호화폐 전문은행이다. 지난해 9월 벤처캐피탈(VC) 자금조달에서 약 1억400만 달러(한화 약 1,163억 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했다. SEBA는 암호화폐 금융거래, 자산관리 및 보관서비스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전통적인 뱅킹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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