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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 사생활의 결여는 비트코인과 가상통화에 위협

제이정 0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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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통화감찰 기록과 PRISM 감시 프로그램 등 NSA의 다양한 기밀문서의 공개로 수배 중에 있다가 현재 러시아에 망명 중인 스노든은 지난 6월 25~26일 양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콘퍼런스 ‘비트코인 뉴스’에 비디오 출연을 통해서 프라이버시의 결여는 비트코인이나 가상통화에 있어서 큰 재앙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프라이버시는 비트코인의 이용자에게 있어서 유일한 방어벽이 되고 있다. 어느 당국의 관할 아래서나 어떤 정치적인 변덕에도 이용자를 보호해 준다.” 게다가 스노든은 "아무것도 숨기는 일은 없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는 필요 없다고 하는 주장을 부정하며 현재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사람들에게는 자유 및 프라이버시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스노든은 “자유란 허가받은 것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감시되지 않는다, 기록되지 않는다는 권리가 있어야 우리는 실험을 하면서 생활할 수 있고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다며 이 자유는 모든 권리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신에게 숨기는 일이 없어도 상관없다. 프라이버시는 뭔가 숨길 일이 아니다. 프라이버시는 무엇인가를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키는 것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회다. 네가 지키고 있는 것은 뭔가 다른 것에 도전할 권리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이라고 하기 보다는 프라이버시 보호의 수단으로써 주목하는 사람은 많다. “사생활이라고 하면 사생활의 간섭이나 부끄러운 개인의 비밀 폭로에서 개인을 지킬 권리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상통화 업계에서는 종종 내 거래 정보를 통제하는 것은 나이지 타인이 아니다”라는 자신의 자유를 지킨다는 의미로 쓰인다. 



< James Lee 기자 (news@dailyco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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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원본 링크 :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4562&la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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