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BTC 결제 앱 폴드, 에어비앤비 결제 지원…결제액 3% BTC 캐시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결제 애플리케이션 폴드(Fold)가 세계 최대 숙박공유 업체 에어비앤비 내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폴드 사용자는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예약할 시 3%의 캐시백을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폴드의 비트코인 보상 프로그램 ‘폴드 킥백스’ 리스트에 추가됐으며, 폴드가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결제액의 3%에 상당하는 캐시백 비트코인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폴드는 앞서 지난 7월 ‘폴드 킥백스’ 프로그램을 시작한 바 있으며, 현재 아마존, 스타벅스, 우버 등 유명 리테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2. 크라켄 CEO “롱 포지션 우세로 거래소 자금 풀 소모 가속화”
제시 파웰 크라켄 CEO가 테크(Tech)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레버리지 거래 롱 포지션으로 인해 거래소 내 달러 유동성 풀이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상승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하락에 베팅하는 사람들보다 뚜렷하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상승을 전망하는 분위기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거래소에서 돈을 빌려 롱 포지션에 베팅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면 숏 베팅 투자자들의 부족으로 인해 유동성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보증금 자금풀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는 대부분 단기매매에 해당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추세는 가늠할 수 없다”며 “장기적인 추세의 답은 미국의 통화 정책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이키가이의 트레비스 클링 창업자는 “글로벌 유동성 위기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자들이 가능한 많은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 포지션을 덤핑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3. 외신 “BTC 보상 온라인 쇼핑몰 ‘롤리’, 알리바바와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보상 온라인 쇼핑몰 롤리(Lolli)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롤리 측은 “롤리의 인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쇼핑 시 사용자들에게 최대 쇼핑금액의 5%를 비트코인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최대 쇼핑 축제 11·11을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 소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 알렉스 아델만 롤리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비트코인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미국과 중국 두 대국을 잇는 첫 단추”라며 “아직까지 해당 이벤트의 적용 대상은 미국 사용자로 제한되고 있지만, 향후 이 같은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해 사람들이 보다 쉽게 비트코인을 획득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해당 파트너십에 대해 “알리바바 측의 피드백을 요청한 상태”라며 “알리바바 측의 답변이 오면 해당 기사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 탈중앙화 거래소 첫 부동산 증권형 토큰 상장…ETH 기반
미국 부동산 네트워크 플랫폼 리얼T(RealT)가 이더리움 기반 탈중화 거래소 프로토콜 유니스왑(Uniswap)에 리얼토큰(RealToken)을 상장했다. 리얼T는 전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부동산의 소유권 일부에 투자할 수 있는 웹 플랫폼이다. 리얼토큰(RealToken)은 토큰 형태로 발행된 재산 소유권으로 이번에 상장된 토큰은 리얼T의 대표적인 소유 부동산인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9943 말러웨 스트리트를 기반 자산으로 한다. 투자자들은 토큰에 투자하고 이에 따른 임대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리얼T 측에 따르면 유니스왑에 상장된 리얼토큰은 이더리움의 개방형 금융 시스템 내에서 운영되며 거래소가 지정하는 규정을 준수한다. 진 마크 리얼트 창업자는 “원활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핵심”이라며 “유니스왑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효율적인 거래를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블록체인 미디어 비인 크립토는 이에 대해 “실제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증권형 토큰이 이더리움 유니스왑에 상장됐다”고 평가했다.
5. WB 글로벌금융국장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비용 절감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세계은행 글로벌금융국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관련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송금에는 7% 대의 높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 송금의 수수료를 3%로 낮추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스테이블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생태계 자체의 개념이 생소하며, 주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명확성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페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해 “리브라는 훌륭한 혁신임에 틀림 없지만, 리브라가 계획했던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6. WB 글로벌금융국장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송금 비용 절감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알폰소 가르시아 모라(Alfonso Garcia Mora) 세계은행 글로벌금융국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 및 송금 관련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송금에는 7% 대의 높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제 송금의 수수료를 3%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답은 스테이블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생태계 자체의 개념이 생소하며, 주요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명확성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페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해 “리브라는 훌륭한 혁신임에 틀림 없지만, 리브라가 계획했던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7. 온라인 투자 플랫폼 BnkToTheFuture, 미국서 STO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BnkToTheFuture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증권 브로커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며 증권형 토큰 공개(STO) 사업을 미국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BnkToTheFuture는 BnkToTheFuture 측은 투자자들에게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소재 증권 브로커 BMI 캐피탈(BMI Capital International)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사이먼 딕슨 BnkToTheFuture 최고경영자는 “내년 증권 시장 투자자들의 최대 50%가 전통 증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증권형 토큰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우리는 새로운 산업과 자산 클래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8. 도비 완 “BTC 채굴 난이도, 올들어 첫 큰 폭 하락”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Primitive Ventures의 공동 창업자인 도비 완(Dovey Wan)이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약 7% 하락하며, 올들어 처음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BTC 채굴 난이도 하락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스펙의 채굴기들이 운영을 중단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일부 암호화폐 채굴 밀집 지역에 우기가 끝나며 저렴한 전기 공급이 끊긴 것도 한몫했다. 만약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시 2배의 가격 상승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대다수 채굴자들은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9. 서베이 “BTC, 내년 성장률 가장 높은 자산 클라스”
최근 블록체인 전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금융업계 전문가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문가들 중 48%가 내년 비트코인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자산 클라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자산 클라스로 미국 S&P 500 지수를 선택한 응답자는 30%를 기록했으며, 블룸버그 바클레이 지수 등 ‘고정수익’을 선택한 응답자는 13%, 주택가격지수(HPI)를 꼽은 응답자는 5%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그로나저(Michael Gronager) 체이널리시스 CEO는 “대다수 금융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다만 기관들은 암호화폐가 가진 투자 리스크에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