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전 CFTC 의장 “2019년, 규제 기관이 응답한 한 해”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테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전 CFTC 위원장이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2019년은 ‘규제 기관이 응답’한 한 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9년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알게 되고, 정책 입안자와 규제 당국자들은 암호화폐를 인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규제 및 정책으로 답한 한 해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 비트코인, 中 바이두 검색 지수 전주 대비 30% 상승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비트코인(比特币)의 검색 지수는 24677로 전주 대비 23%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올랐다. 모바일 검색 지수도 27% 상승했다. 반면 지난 7일 블록체인(区块链) 검색 지수는 4116으로 55% 급락했다.
3. 대형 채굴풀 창업자 “채굴이 매수보다 돈 버는 데 더 유리”
중국계 대형 채굴풀 ViaBTC의 양하이포 창업자가 “채굴과 토큰 매수 중 무엇이 더 돈을 벌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론상으로 시장 상승기에는 직접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 시장 상승기에는 채굴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채굴 난이도도 올라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채굴 수익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끝까지 보유하지 못하고 팔아 치운다. 반면 채굴은 하나의 움직이는 고정 포지션이다. 때문에 실제로는 채굴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4. 지캐시 개발사 “지캐시, 디파이 플랫폼으로 변화”
지캐시(Zcash) 개발사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ECC)의 조시 스위하트 부총괄이 “현재 우리의 목표는 지캐시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에 필요한 모든 응용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만약 대출이 필요하거나, DAO(탈중앙화된 자율조직)를 구축하는 등 모든 작업이 지캐시를 이용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며, 최종적으로 지캐시의 일부가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렉트에서 구현이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5. 10년 전 오늘, 5달러에 5050 BTC 거래…첫 시장 거래
더 비트코인 스탠다드’의 저자인 사이프딘 앰머스(Saifedean Ammou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의 오늘, 비트코인의 첫번째 시장 거래를 통해 5050 BTC가 5.02 달러에 거래됐다. 현재 가치로 약 4217만 1792 달러다”라고 밝혔다.
6. LTC 재단, 미국 샌디에이고 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재단이 미국 샌디에이고 국제영화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제에 참가하는 상영작에 LTC를 통한 투표 및 기부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LTC 재단은 영화제 티켓을 구입한 구매자에게 일정량의 LTC를 지급하며, 영화제 참가자들은 이를 상영작에 투표, 또는 영화 제작자에 기부할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TC는 현재 0.57% 내린 56.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세계 경제 통합, 정부 바꿀 잠재력 있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은 세계 경제를 통합해 정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은행, 전통 금융, 부동산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가져올 변화는 권력을 가진 오늘날의 정부 지도자들을 도태시켜 ‘스타트업 정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8. 셰이프쉬프트 CEO “BTC, 매도 많을수록 빨리 오른다”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소 셰이프쉬프트(ShapeShift)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부어히스(Erik Voorhees)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험적인 측면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판매하고 소비(매도)가 발생할 때 비트코인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현상을 목격했을 것이다. 이는 소위 ‘악순환 고리'(deflationary spiral, 소비 위축에 따라 투자 감소로 이어짐이 반복되는 경제 현상)와는 반대되는 현상이다. 법정통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같은 소식을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