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ETH 2.0 보안성 관련 결함 수익률 개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텔아비브서 열린 Ethereal Canference에서 이더리움(ETH, 시총 2위)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2.0 보안성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를 제외한 모든 결함을 해결했다. 앞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퍼블릭 네트워크를 거래 검증인들이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방안과 관련해 검증인에 일정 수준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법 등이 논의된다. 물론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ETH 수익률(보상)이 지나치게 작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하지만 추가적인 고민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검증인 수가 줄면 보상은 증가한다. 수익률 수준은 네트워크 검증인 수량과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모든 이가 검증인으로 참여한다고 가정 시, 이들은 각각 연간 최대 1.7%의 보상을 받지만, 이 중 100분의 1만 검증인으로 참여하면 비율은 17%로 늘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보상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그는 “세부적인 내용은 여전히 논의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고민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느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투자자를 인용하면, “이더리움(ETH)의 전송 수수료인 가스(gas) 사용량이 급증한 것은 ETH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신호”라며 최근 ETH 네트워크는 ERC-20 기반 USDT 증가 등으로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채굴자 수수료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앞서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부테린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50%에 달하는 채굴자가 가스 제한량(Gas Limit) 상향 조정하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ETH 네트워크 가스 사용량은 블록당 800만 개, 즉 하루 500억 개로 제한돼 있다.
이더리움은 최근 열흘동안 16%이상의 상승세와 거래량 증가를 보이고 있다.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3.24% 상승한 234,616원에 거래중이며 coineal 거래소 usdt마켓에서만 4320원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