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C 더스팅 공격, 바이낸스내 29.5만개 주소에 해킹시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15일 트윗을 인용, LTC 더스팅 공격이 294,582개 주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더스팅 공격은 공격자가 개인 암호화폐 지갑에 매우 작은 양의 코인을 보내고 지갑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새로운 해킹 방식을 말한다.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 얀 하펠(Jan Happel)은 이와 관련해 “더스팅 공격의 배후는 러시아 소재 채굴풀을 소유하고 있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채굴풀을 LTC 이용자들에게 광고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8일 LTC 보유자들이 대규모 더스팅 공격에 노출됐다,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