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호화폐거래소 90% ‘부정확’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보고된 거래량의 약 90%가 부정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암호화폐 분석기업 더타이(The TI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전 세계 상위 97개의 암호화폐거래소에서 수집된 수치를 보고, 거래소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거래량의 87%가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웠다”며 “75%가 거래량 증폭 등 의심스러운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코인베이스프로(CoinbasePro), 제미니(Gemini), 폴리닉스(Poloniex), 바이낸스(Binance), 크라켄(Kraken) 등 방문당 거래량을 평균화하면 최대 100개 거래소 중 실제 거래량은 하루 21억 달러(한화 약 2조3,749억 원)가 될 것”이라며 “현재 수치는 159억 달러(한화17조 9,813억 원)로 보고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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