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비트코인 월렛 수 증가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Bloomberg)는 지난 3일자(현지시간) 최근 2주 동안 비트코인 월렛 수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기업 플립사이드 크립토(Flipside Crypto)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중인 디지털 월렛의 수가 지난 2주 간 대거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일 비트코인 가격이 15% 가량 상승, 올해 처음으로 5,000달러(한화 약 567만 4,500 원)를 웃돌았다.
또 플립사이드 크립토 측은 “전체 비트코인 중 40~50%는 1개월에서 6개월 사이 비활성 상태인 디지털 월렛에 보관되고 있었다”며 “반면 지난달 15일 이후 비트코인 월렛은 평균 10%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플립사이드 크립토 공동창립자 겸 데이터과학 책임자 에릭 스톤(Eric Stone)은 “비트코인 가격변동은 보통 대형 투자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며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이나 확산의 변화로 이어질 것”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정보제공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보도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5,011달러(한화 약 568만 5,480원)를 넘으면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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