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오늘의 크립토커런시
1.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캐스퍼 버전 이더리움 출현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에이엠비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블라드 잠피르(Vlad Zmfir)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캐스퍼랩(Casper Labs)이 캐스퍼 프로토콜 기반 퍼블릭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체인은 PoS 합의 알고리즘 프로젝트의 고도화된 블록체인으로, 향후 캐스퍼 버전의 이더리움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앞서 캐스퍼랩은 2,000만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블라드 잠피르 캐스퍼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美 뉴햄프셔주, 암호화폐 세금 징수 허용 법안 상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가 거주민 암호화폐 세금 납부 허용을 골자로 한 법안 초안을 상정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주 하원 집행 부서 및 행정 분과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법안(House Bill 470)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뉴햄프셔주 세무국 등 국가급 기관이 암호화폐로 세금을 징수하는 것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행정 분과위원회는 주소 입력 오류 등으로 거래 실패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주 당국이 원활하게 세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법적 조치를 추가하는데 합의했다. 이와 관련 캐롤 맥과이어(Carol Mcguire) 분과위원회 위원은 “해당 법안은 현재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향후 암호화폐 세금 납부 관련 대략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3.HC 창업자 “BTC, 확장성·익명성 해결 시 추가 성장 가능”
중국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하이퍼캐시(HC, 시가총액 72위) 창업자 쉬쯔징(许子敬)이 본인의 SNS를 통해 “BTC가 LTC의 기술 업그레이드 사례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실현, 확장성 및 익명성을 해결한다면 5년 안에 또 한번의 역사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관련 그는 “BTC 개발자 다수가 사실은 LTC 개발자”라며 “이들은 프로토콜 주요 업그레이드 대부분을 LTC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시행한다. 2017년 라이트닝 네트워크 세그윗(Segwit) 출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4.IMF 보고서 “암호화폐 사용, 통화정책 시행 영향 無”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exchangeguide)이 제프리 프랭크(Jeffrey Franks) 국제통화기금(IMF) 유럽 담당 국장이 집필한 ‘암호화폐와 통화정책’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부상이 기존 화폐나 은행업, 정부에 위협을 주고 있지만, 통화정책 시행에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1,000억 달러로, 미국 광의통화(M3) 14조 2,0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보고서 분석이다. 다만 보고서는 향후 암호화폐 보급 수준이 높아지고 사용량이 많아지면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여러 어려움이 생길 수는 있다고 관측했다.
5. IOHK 개발팀, 4월 ‘카르다노 2020’ 로드맵 발표
카르다노(ADA, 시가총액 12위)가 공식 채널을 통해 “ADA의 로드맵에 대한 수정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카르다노의 IOHK 개발팀은 오는 4월 17일~18일에 열리는 IOHK 서밋 후, 카르다노 2020 관련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기준 ADA는 현재 12.14% 오른 0.04103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러 최대 민간 은행, 블록체인 기반 공과금 결제 플랫폼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민간 은행 알파뱅크가 클라우드 솔루션업체 크바르플라타(Kvartplata)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공과금(utility bill)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알파뱅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공공사업 분야의 투명성과 결제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7.XMR 수석 개발자 “BTC, 프라이버시 기능 강화 필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리카르도 스파니(Riccardo Spagni) 모네로(XMR, 시가총액 13위) 수석 개발자가 최근 인터뷰 중 “프라이버시는 기본적인 인권 중 하나”라며 비트코인에도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프라이버시까지 보장하게 된다면 ‘세기의 발명품(excellent feat of engineering)’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8. BTC 단기 상승… 주요 거래소서 3,500 달러선 일시 회복
방금 전 BTC가 단기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바이낸스, OKE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3,500 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현재 BTC는 바이낸스 기준 2.32% 오른 3,487.00 달러, OKEx 기준 2.34% 오른 3,488.2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BTC는 코인마켓캡 기준 2.65% 오른 3,501.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 모리셔스, 3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법안 정식 발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모리셔스(Mauritius)의 금융위원회(FSC)가 디지털 자산 수탁 업체 대상 최종 규제안이 마련됐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수탁 라이선스 취득자는 국제 표준 반세탁 및 반테러리즘 규정을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암호화폐 수탁 관리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모리셔스 FSC는 앞서 지난해 11월 관련 규제 프레임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