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CEO, “약세장 장기화, 백트(Bakkt)에 긍정적”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스프레처(Jeffrey Sprecher)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약세장 장기화는 백트(Bakkt)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가 전했다.
약세장이 백트 오픈에 필요한 시간을 메워줬으며, 다른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를 하락시켜 인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월요일, 백트는 암호 저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회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스프레처는 “산업이 계속 성숙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백트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인수를 통해 다수의 기술자를 영입했다.백트는 또한 독립된 선물 커미셔너인 로젠탈 콜린스 그룹으로부터 인사 등 일부 자산을 인수했다.
백트의 지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규제인데, 특히 이 회사가 연방의 감독 하에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모회사의 청산소를 통해 계약을 해결하려는 계획이 이를 규제와 배치했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스프레쳐는 지주회사들이 무엇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규제당국이 여전히 자산계급과 그것을 규제하는 방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우리가 서비스하는 진정한 기관 시장으로 들어가려면 규제와 신뢰가 높아 즙을 짜낼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프레처 대변인은 미국의 규제당국과 입법부 모두에게 궁극적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점에서 약세 시장도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스프레처는 ICE의 스콧 힐 최고재무책임자가 2019년에 2천만 달러에서 2천 5백만 달러 사이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이전에 말했지만 지금까지 ICE가 백트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투자자들로부터 모금된 1억8천2백만 달러보다 많은 수치다.
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는 지난해 12월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지난달 말에는 디지털애셋커스터디컴퍼니(DACC)를 인수, 뉴욕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수탁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