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 정보사이트 “아시아 블록체인 시장 성장 잠재력 크다”
코인뉴스미국 IT 정보 사이트 해커눈(Hackernoon)의 미디움 게시글에 따르면, 2019년 아시아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대한 VC투자가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 데이터 플랫폼 InWara에 따르면, 지난 4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에 총 3.41억 달러의 VC자금이 조달됐으며, 그중 59%인 2억 달러가 국내 기업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기업이 약 12%인 4천만 달러, 베트남이 3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4월 아시아의 기업에 투자된 자금은 총 2.43억 달러로 전체 VC투자금액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해커눈은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도 아시아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4월 싱가폴의 ICO 금액은 전세계 ICO 모금액의 40%인 2.14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이 4,600만 달러, 일본 3,000만 달러, 한국 2,700만 달러, 인도 5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커눈은 “이는 첫째 점점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는 기술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다”며 “두번쨰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구와 적절한 금융 구조의 부재는 아시아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주요 시장이 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