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인도 연방은행과 제휴
지난 28일 인도의 민간은행인 인도 연방은행(Federal Bank)은 리플(XRP)과 제휴하여 국경 간 송금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연방은행과 리플과의 파트너쉽은 은행의 송금 네트워크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더 광범위한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며 인도에 대한 지불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두 개의 송금 플랫폼을 개설했다.
이제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는 비거주 인도인들이 수취인의 가상결제 주소 (Virtual Payment Address)를 사용하여 환전소와 은행을 통해 송금 할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해 15억 달러의 순익을 올린 인도 연방은행은 인도 송금시장의 15%를 장악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이 사업 비중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연구중이라고 알려졌다. 은행총장 “샤이암 스리니바산”은 “우리 인도 연방은행은 인도의 송금 환경 시스템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고객이나 환전소, 은행 등 송금 파트너에게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리플이 국경간 거래는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언론에 말했다.
리플은 전 세계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고려함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중동의 한 국가인 오만의 두 번째로 큰 은행인 “BankDhofar”는 리플 네트워크 기술을 인도에 대한 국경간 지불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RBI(Reserve Bank of India)가 금융기관에 암호화폐 업무처리를 중단하라고 금지조치가 발표된 후 카르나타카주의 인도 행정 구역인 방갈로르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네번째 시위 지지집회가 열린다. 이번 시위는 큰 규모의 집회로 예상되며 수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로 인해 인도의 블록체인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