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섹 산하 벤처캐피탈, 바이낸스와 법정화폐 지원 거래소 설립
코인뉴스
테마섹 산하 벤처캐피탈, 바이낸스와 법정화폐 지원 거래소 설립
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테마섹(Temasek) 산하 밴처캐피탈 버텍스 벤처(Vertex Ventures)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 싱가포르서 법정화폐 지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설립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투자에는 버텍스 차이나, 동남아, 인디아 등이 공동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동남아 전역에 법정화폐 거래 관련 게이트웨이 및 서비스 등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WEX 사용자들, 법정화폐 출금 관련 '폴리스 리포트' 제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 WEX(코인마켓캡 거래량 기준 129위) 사용자들이 해당 거래소에 3개월 이상 묶여있는 법정화폐 자산을 회수하기 위해 '폴리스 리포트(police report)'를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WEX 사용자 러슬란(Ruslan)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내무부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35개의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들어 7건의 새로운 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앞서 WEX 거래소는 글로벌 평균 시세와 동떨어진 암호화폐 거래 가격(BTC 8,602 달러, ETH 319 달러 등)과 지나치게 높은 법정화폐 출금 수수료(45%)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현재 법정화폐 출금 서비스는 중지된 상태로 전해졌다.
아이슬란드 채굴 전력 사용량 840GWh...정부 우려
산업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채굴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은 약 840GWh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아이슬란드 30만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슬란드 정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지 암호화폐 채굴산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채굴산업이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아이슬란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많은 지열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슬란드의 시민들이 암호화폐 채굴 산업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슬란드로 많은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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