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중국, 가상화폐 투기 전천후 단속… 본토 밖 거래소 포함
최근 중국에서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로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가상화폐 불법행위 단속이 강화된 것과 관련 단속반 소식통이 “앞서 중국 각 지방은 관할 지역의 가상화폐 활동을 전면 조사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처벌하라는 통지를 받았다”며 “중국인터넷금융협회와 긴급센터는 중국 본토 내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ICO는 물론 본토 밖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단속하고 있다”고 22일 중국증권보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중국 정부는 주요 결제기관, 은행에도 결제 단계에서 불법 가상화폐 업체를 거르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는 코인 투자 서비스로 연결되는 미니프로그램과 공공계정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2. JP모건, 자동차 딜러 재고 담보 대출 관련 블록체인 특허 출원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산하 자동차 파이낸싱 부서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딜러가 같은 자동차 재고를 담보로 다른 대출을 받는 것을 막는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부여되는 차량식별번호(VIN)를 블록체인에 올린 뒤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지리 센서를 활용, 자동차 재고 감사와 관련된 비효율적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틴 모이(Christine Moy) JP모건 블록체인 리드는 대리점 파트너들과 테스트만 진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3. 백트, BTC 선물 일일 거래량 2,367 BTC…최고 기록 경신
백트 거래량 봇 트위터 계정 백트봇(@BakktBot)에 따르면, 현재 백트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2,367 BTC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 일일 거래량 1,756 BTC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 글로벌 위트니스, 불법 암호화폐 거래소와 러시아 보안 서비스 관계 조사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영국 당국에 암호화폐 거래소 WEX와 불법 거래소로 알려진 BTC-e의 보안 서비스 관계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GW는 “최근 4.5억 달러 암호화폐가 거래소 WEX와 BTC-e의 기술 아키텍쳐가 알렉세이비(Alexei Bi)라는 러시아인”이며, “과거 BTC-e의 범죄 방법과 WEX 사건의 방법이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영국 공영 미디어 BBC가 WEX의 4억 5,000만 달러(약 5,251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증발 사건의 배후를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으로 지목한 바 있다.
5. 모로코 중앙은행, 금융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계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중앙은행이 금융 서비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모로코 중앙은행장 압델라티프 주아리(Abdellatif Jouahri)가 “금융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곧 보편화 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 수준이 낮은 시민을 주로 위한 것이다. 모든 개인과 기업에 공평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와 사회의 포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 독일 바이에른 주 정부, 내년부터 블록체인 교육 증서 발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과 바이에른 주 정부가 내년 춘계부터 바이에른 주 디지털부와 함께 블록체인 교육 증서를 발급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증서는 전자키를 사용해 진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에른 주디스 게라크(Judith Gerlach) 디지털 부 장관은 “이 증명서는 행정에서 블록체인을 구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증명서, 증서, 계약서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로 확장 가능하다. 조만간 더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7. 리서치 “바이낸스 주요 투자자 투자 규모, 억대에서 수백억대로 천차만별”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산하 연구소 바이낸스 리서치가 최근 76명 VIP 고객과 기관 고객이 보유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투자 자금이 최소 10만 달러(1억 1,78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달러(294억 5,000만 원)로 투자 자금의 규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관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위 3개 투자 전략은 △극초단타 자기자본매매(High-frequency prop trading, 35.5%) △기술적 분석(25.0%) △마켓 메이킹(19.7%)이다. 기관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의 USDT(40.25%)가 꼽혔으며, USDC(12.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대다수 투자자가 리브라 또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암호화폐 업계에 위험이 아닌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8. CFTC 위원장 “암호화폐 혁신, 보다 적합한 ‘원칙 규제’ 필요”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에 보다 적합한 ‘원칙에 따른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기 전에 디지털 자산의 혁신과 위험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며 “CFTC는 엄격한 규제로 혁신을 저해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칙에 따른 규제’가 암호화폐 규제를 가볍게 여기거나 규제 완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세부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더 높은 수준의 ‘광범위한 원칙’에 따라 규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9. 스웨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관련 6대 규제 조항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관련 아래와 같은 6가지 규제 조항을 발표 했다.1. 디지털 화폐는 24시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규모에 관계 없이 어느곳에서나 결제가 가능해야 한다.2. 국경 간 거래는 필수다. 스웨덴의 디지털 통화도 다른 통화로 쉽게 전환이 가능해야 한다.3. 규제 관할에 디지털 통화를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현행법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4. 디지털 화폐는 스웨덴 규제당국의 감독 하에 은행 자체에서 직접 발행해야 한다.5. 디지털 ID는 디지털 통화와 함께 불법적인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가 동반돼야 한다.6. 디지털 화폐 시스템이 실패하더라도 물리적인 현금은 보호받아야 한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