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늘의 블록체인 소식
1. OKEx, 선물 분기물 상위 트레이더 롱·숏 비율 현황
14일 오전 9시 기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Ex의 BTC 선물 분기물 리더보드(포지션 보유량 TOP 100) 트레이더들의 BTC 롱 포지션 비율은 21.58%, 숏 포지션 비율은 16.21%를 기록했다. ETH 선물 분기물 리더보드 트레이더들의 롱·숏포지션 비율은 각각 24.33%, 14.92%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OKEx의 BTC 선물 포지션 규모는 4.36만 BTC로 전날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ETH 선물 포지션 규모는 52.66만 ETH로 전날 대비 소폭 감소했다.
2. WSJ “페이스북 코인, 비자·마스터카드 등과 파트너십 체결”
월스트릿저널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중인 페이스북이 이미 10여 곳의 기업과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중에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우버 등도 포함됐다. 해당 업체들은 향후 발행될 페이스북의 암호화폐와 서비스 측면에서 연계될 전망이다. 미디어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이같은 금융 기업들과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약 1000만 달러씩 투자해 공동으로 페이스북 암호화폐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 ‘맥아피 거래소’ 대규모 디도스 공격 노출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창업자인 존 맥아피가 최근 출시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맥아피 매직’이 악의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맥아피 매직 네트워크 서버에 대한 HOIC 형태의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확인됐다. 그후 존 맥아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직접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8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며 OTC 마켓과 전문가들을 위한 쉐도우 트레이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4. 서클, 페이 서비스 지원 전면 중단
골드만삭스가 지원하는 암호화폐 기업 서클이 자사의 암호화폐 기반 소셜 결제 서비스인 서클 페이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클 페이는 현재 미국, 영국 등 29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파이낸스 마그네이츠는 이와 관련해 “서클이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서비스 방향을 대대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최근 직원의 10%인 30명을 감원했다”고 설명했다. 서클 페이는 오는 7월 8일부터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중단, 9월 30일 서비스 지원이 완전히 끝난다.
5. 바이낸스, 미국 공식 진출한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바이낸스가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BAM Trading Service(이하 BAM)라는 이름의 업체와 협력해 ‘Binance US’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BAM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월렛, 거래 매칭 등 솔루션은 바이낸스가 제공한다. 다만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 시점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미디어는 “미국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를 이용할 수는 있었지만, 바이낸스가 공식적으로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디어는 “바이낸스의 파트너인 BAM은 잘 알려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회사”라며 “미 재무부의 자금세탁 방시 프로그램인 FinCen에 등록된 캘리포니아 기반의 회사로 확인된다”고 부연했다.
6. 리서치 “몇 년 후, 블록체인 특허가 가장 많아진다”
스위스 연방 지식 재산권 연구소와 런던 법률 자문 업체 위더앤로저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특허 신청이 다른 기술들과 비교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블록체인 관련 특허 신청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2016년과 2017년에만 총 2600건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가 신청됐다. 이는 지금까지 등록된 모든 블록체인 특허의 60%에 달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해 필립 홀러 위더앤로저스 특허 전문 변호사는 “블록체인이 몇년 후 세계에서 가장 특허 수가 많은 기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7. 설문조사 “폴란드 투자자 50%, 4종 이상 암호화폐 보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베이가 폴란드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90% 이상의 투자자가 남성이며, 50% 이상이 40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투자자가 몰려있는 연령대는 31~35세다.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2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으로 파악됐다. 약 70%가 보유 중이다. 응답자의 50% 이상이 4종 이상의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90% 이상이 암호화폐가 안전한 거래수단이라고 답했다. 다만 대다수의 응답자가 실제로 암호화폐를 사용해 결제를 해 본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건 이상의 결제를 진행해 본 투자자는 25%다. 이중 15%가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3%는 식품을 구입했다.
8. 컨센시스, 수석 마케팅 총괄 사임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이더리움의 기술 기업인 컨센시스의 수석 마케팅 총괄인 아만다 거터맨이 사직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터맨은 지난 2016년 컨센시스에 합류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앞서 지난 5월에는 컨센시스 벤처스의 카비타 겁타 대표가 회사를 떠났다.
9. 란 노이너 “ICO 사망 상태…IEO 급증”
란 노이너 CNBC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가 오늘 트위터를 통해 “블록체인 업계의 작금 조달 방식 중, 2018년 2분기부터 ICO 비중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현재 ICO는 거의 사망한 상태다. 반면 2019년 2분기부터 IEO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 비중이 이미 50%를 넘어섰다. 동시에 VC를 통한 자금 조달도 정상적인 규모를 되찾았다. 약 절반에 달한다. 한편, STO를 통한 자금 조달은 이제 막 시작으로, 그 비중이 작다”고 밝혔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