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체인뉴스 크립토커런시
1. 포트레스 블록체인, 체굴업 철수…사명 변경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에 따르면, 토론토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 업체 포트리스 블록체인(Fortress Blockchain Corp)가 암호화폐 채굴업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그랜트 카운티에 있는 공장의 모든 채굴기를 중지했으며, 경영진은 투자금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채굴장비를 효과적으로 매각할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록체인과 관련 없는 이름으로 회사명을 바꿀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2.외신 “마셜제도 소버린, 미국 금융 규제 만족 노력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이스라엘 신생기업 네마(Neema)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 출범을 준비중인 마셜제도의 법정 암호화폐 ‘소버린(SOV, Sovereign)’이 여전히 미국의 금융 규제 기관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락 벤 에저(Barak Ben Ezer) 네마 CEO는 “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이 돌아오기 전 출시 준비를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마셜제도는 현재 달러를 법정화폐로 사용중이며, 미국에 연간 약 7,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현지 미디어 이스라엘타임즈는 “미국 규제 당국은 SOV가 자금세탁 가능성 및 자국내 기존 은행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9월 IMF는 SOV를 법정화폐로 도입하려는 마셜제도에 공식 성명서를 통해 미국과의 관계 유지가 힘들어질 수 있다며 ‘역효과’를 우려한 바 있다.
3. 인베스코,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ETF 출시…월요일 런던 증권 거래소 상장
영국 국제경제 전문지 파이낸셜타임즈(ft.com)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토가 오는 월요일(현지시간) 글로벌 최대 블록체인 ETF (Invesco Elwood Global Blockchain ETF)를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다. 해당 ETF는 대만의 반도체 제조회사, 마이크로포스트, 인텔 및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개척해 온 미국 CME 그룹 등 48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빈 렌(Bin Ren) 엘우드(Elwood) CEO는 “블록체인의 잠재적인 활용 범위는 암호화폐 보다 훨씬 크다”며 “금융서비스 회사가 이 기술을 특히 관심을 갖는것을 보았고,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각 업종에서 더 많이 응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4. 레딧유저 “쿼드리가 거래소, 가상 계좌로 고객과 거래 이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theSentryandtheVoid’라는 사용자가 “쿼드리가 거래소는 과거에 가상 계좌를 사용해 고객과 거래를 진행했었다”며 “거래 당시 그들은 아무 자산이 뒷받쳐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와 같은 거래를 한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QuadrigaCX는 CEO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많은 자금이 접근할 수 없게돼 이슈가 된 바 있다.
5. 웹 브라우저 ‘브레이브’, 광고 시청 이용자에 BAT 보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슬럿지피드(sludgefeed)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웹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와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24위)이 “현재 브레이브 브라우저 사용자 중 광고를 시청하는 사용자들에게 BAT를 보상으로 주고 있다”고 밝혔다. BAT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5.92% 오른 0.20655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 마셜제도, 법정 암호화폐 SOV 발행 관련 핵심 법안 통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최근 마셜제도가 국가발행 암호화폐 소버린(SOV)의 발행과 관련된 핵심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OV 개발 대행을 맡고 있는 이스라엘 핀테크 기업 니마(Neema)에게 배당되는 금액이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현지 국회에서는 관련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SOV 발행 계획에 따르면, 개발사는 240만 SOV를 발행하고 마셜제도 국민들에게 보급할 때 3,000 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한 조달액의 절반에 가까운 자금은 니마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7. 조셉 영 “삼성페이 암호화폐 도입, 가맹점 채택 여부가 관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이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페이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소상인 및 가맹점들의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 또한 현재 암호화폐 업계가 가장 부족한 점 역시 이러한 ‘채택’의 부재”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상용화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8. 댄 라리머 “페이스북 코인, 또 다른 페이팔”
IMEOS에 따르면, 10일 이오스(EOS, 시가총액 5위) 창시자 댄 라리머가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페이스북 코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페이스북은 또 다른 페이팔(PayPal)일 뿐, 그들은 탈중앙화와 블록체인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9. EOS캐나다, ‘에어갭 컴퓨터’ 오프라인 서명 투표 제안
EOS 메인넷 BP EOS캐나다(EOS Canada)가 지난 8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eosc를 사용해 에어갭 컴퓨터(네트워크를 격리하고 외부 연결을 설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조치가 적용된 컴퓨터)로 오프라인 트랜잭션 서명을 진행, 보다 안전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OS 캐나다는 “온체인 투표를 진행할 때마다 대규모 토큰을 보유한 보유자들은 프라이빗키를 빼내야한 다는 보안적인 부담을 갖는다”며 “프라이빗 키 관련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액세스 가능한 시스템에 노출시키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10. BTCP, 英 거래소 힛빗에 ‘불공정 상폐’ 항의 문서 발송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프라이빗(BTCP, 시가총액 194위)이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힛빗(HitBTC)에 ‘불공정 상장폐지’에 항의하는 법률 서신(Legal letter)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신에 따르면, BTCP 측은 지난해 5월 힛빗에 50만 달러 규모의 상장 수수료를 지불했다.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분석기관 코인메트릭스(CoinMetrics)가 BTCP 네트워크 내에서 약 200만 BTCP가 비정상적으로 채굴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BTCP 개발자들은 비정상적으로 채굴된 토큰들을 소각하기로 결정, 사용자들에게 블록높이 480,000 도달 전 BTCP 토큰을 새로운 지갑으로 옮겨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 과정에서 공지에 따라 토큰을 옮기지 않은 힛빗 측은 소각 과정에서 약 58,920 BTCP를 잃었고, 이를 BTCP 측의 책임으로 판단해 플랫폼 내 BTCP를 상장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