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연구소장 "전통 자산의 토큰화, 미래가 아닌 현실"
코인뉴스코인텍스트, 비트페이 가맹점서 BCH 결제 지원
SMS 기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제공 업체 코인텍스트(CoinText)가 새로운 커맨드 입력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Bitpay)의 가맹점에 BCH 결제를 지원한다고 1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인터넷 없이 문자메세지를 통해 휴대폰 번호, BCH 주소, 비트페이 인보이스 등에 BCH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게 코인텍스트 측의 설명이다.
R3 연구소장 "전통 자산의 토큰화, 미래가 아닌 현실"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연구소장 안토니 루이스가 12일 매일경제와 디스트리트가 공동 개최한 세계지식포럼에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들이 협력하여 전자화폐를 발행하고 자산을 토큰화 하는 움직임은 2017년 이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말 시중 은행에서 공식적인 토큰 발행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화폐의 토큰화에 대한 장점 등 일반 은행에서 참고할 수 있는 보고서들이 이미 나와있고 공유되기 시작했다. 자산의 토큰화는 10~20년 후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CMT 공동 창업자 "STO, 기존 주식회사에 불필요"
최근 사이버마일즈(CMT, 시가총액 67위) 개발팀 공동 창업자 겸 수석 연구원 마이클 위안(Michael Yuan)이 중국 현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주식회사는 STO(Security Token Offering)를 통한 토큰을 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증권형 토큰을 환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 규제 프레임을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TO와 IPO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증권'에 있으며, STO는 프로그래밍을 통한 '스마트 증권'을 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미국 내 STO는 이미 합법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퀄리티 있는 증권이 모두 전통 주식시장에서 IPO를 진행하고, 알맹이 없는 저퀄리티 자산만이 STO를 선택한다면 STO 산업은 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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