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블록체인 해커톤,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려
코인뉴스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하고 있는 이마구루 스타트업 허브(Imaguru Startup Hub)가 10월 말 서울에서 이마구루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다.
이마구루 스타트업 허브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벤처기업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이다.
이번 해커톤은 벨라루스 민스크,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55번째로 열리는 국제 블록체인 해커톤으로 10월 26일(금)에서 28일(일)까지 강남역에 위치한 마이워크플레이스 3호점(대표 양희영) ‘크립토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블록체인 해커톤에는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개발자, 스타트업, IT 기업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흘간 블록체인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네트워킹 하며, 국제적인 멘토의 지원과 심사를 받는다.
수상 팀은 상금과 함께 추가적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멘토링,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 보안, 블록체인 테크트랩스(Tech-traps)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국제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IE 비즈니스 스쿨이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한국에서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워크스페이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뱅가드 스퀘어, 그리고 유럽상공회의소 등이 파트너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이마구루 블록체인 해커톤 서울 홈페이지에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현재 1차 신청한 40명 외에 추가 신청자 20명을 더 받을 예정이다.
스페인, 벨라루스 등 외국에서 오는 4명의 멘토와 6명의 개발자들도 합류한다.
또, 해커톤이 열리는 2박3일간 마이워크스페이스에 머물면서 개발을 할 수도 있고,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외출이 가능하다.
이마구루 스타트업 허브의 CEO 타니아 마리니치(Tania Marinich)는 “이마구루는 전 세계에서 60 건의 해커톤을 조직했으며 250개 이상의 신생 기업을 출범시켰다”라며, “참가자들은 이번 블록체인 해커톤에서 최고의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뱅가드 스퀘어의 강성진 대표는 “블록체인은 가까운 미래에 모든 비즈니스 환경을 재구성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동유럽의 경험 많은 개발자와 멘토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관계자들도 큰 성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워킹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대표는 “최근 오픈한 3호점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개발자, 투자자를 교통이 편리한 강남역으로 모으기 위해 탄생된 허브 공간으로 ‘크립토 스페이스’라 불린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해커톤 이벤트를 유치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관련한 글로벌 네트워킹 및 밋업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