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 은행, 블록체인을기반으로 농지 모기지 대출 발행
코인뉴스모기지 대출의 큰 개선을 위해 중국 농업은행(ABC)은 시험적으로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30만 달러 상당의 농지 대출을 시행한다. 중국의 국내 언론에 따르면 해당 은행의 귀주성 지역 지점에서 모기지 대출에 농지 일부를 담보로 받았고 여러 상업은행들, 귀주성 토지 자원국, 그리고 중화 인민은행 지부에 본 모기지 대출의 상세 사항을 전달하였다.
중국 농업은행의 새로운 블록체인 솔루션(e-블록체인 대출)은 대출 관련 복잡한 프로세스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은행은 현재의 대출 승인과정이 매 단계마다 여러 중개기관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든 기관은행들은 아직도 승인 하나를 내리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을 소요한다. 탈(脫)금융 중개화를 통해 중국 농업은행과 관련 기관들은 법무 관련 수수료 및 기타 비용들을 제거하여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농업은행은 e-블록체인 대출이 은행 시스템에서 차용자 정보를 간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대출 기관들은 각각의 차용자들을 체크하여 이들이 같은 땅에서 다른 대출을 받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공유의 또 다른 장점은 위변조 방지(tamper-proofing)이다. 각각의 서버가 모기지 데이터 복사본을 공유하므로, 해커들이 하나의 약한 방어망을 뚫고 공격을 감행하기가 어렵게 된다.
차용자들, 특히 중국 농부들의 입장에서 e-블록체인 대출 시스템은 쉽고 간편한 농지 모기지 대출을 제공한다. 농부들은 또한 은행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며 기다릴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중국농업은행은 이번 시험적 수행의 결과를 보고 해당 블록체인 솔루션을 여러 지사로 확대시킬 예정이며 또한, 부동산과 같은 다른 자산들에도 이 솔루션을 적용시킬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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