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혁신챌린지’ 300일 대장정 막 올라

AI, 블록체인 등 혁신아이디어 기술발굴

서울시는 오늘(19일)부터 오는 4월15일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300일간의 대장정 ‘제3회 서울혁신챌린지’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협력, 혁신, 개방’으로 서울시민, 기업인,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전문가들의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수기술 16개 과제를 선정, 팀당 최장 1년간 최대 2억 원의 R&D 비용을 지원한다. 또 온‧오프라인 ‘오픈 플랫폼’을 통해 전문 멘토단 및 다른 참가자와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구성, 시제품을 개발해 결선평가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된다. 예선은 6월, 최종결선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지정된 과제에 대한 계획서만을 바탕으로 비공개 평가를 진행한다. 지원과제를 선정하는 기존 R&D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자가 주도적으로 과제를 정하고 R&D기획,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통해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참가 희망자는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 그룹(‘서울 혁신챌린지’ 검색) 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동 경제정책실장은 “앞서 2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605개에 이른다”며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교통, 안전, 복지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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