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거래소,`곡스코인(Gox Coin)’으로 부활하나?
“곡스라이징(GoxRising)”이라고 불리는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재부팅을 목표로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은 사라진 마운트곡스 비트코인(BTC) 거래소의 채권자들을 위한 새롭고 신속한 부흥 계획을 준비중이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약 24,000명의 채권자들이 2011년 해킹과 2014년 초 폐업으로 인해 당시 약 4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85만개의 BTC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권자에 대한 배상은 현재 마운트곡스의 파산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일본 법원에 의해 회생 신탁인으로 임명된 노부아키 고바야시( Kobayashi) 도쿄변호사의 책임 하에 처리되고 있다. 보상은 대략 3년에서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곡스라이징(마운트곡스의 재부활,재건을 의미함, GoxRising)’은 법적 기술적 장벽을 모두 극복한다면 채권자 회수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마운트곡스 파산 신탁에 보유 중인 자산은 약 12억 달러로 현금 약 6억 3000만 달러, BTC 137,892개, 비트코인캐시 16만 2,106개, 기타 알트코인 등이 있다.
암호화폐 산업계의 인물인 피어스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장기적인 목표는 잃어버린 자금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름과 도메인 자체를 복구하기 위한 “곡스 또는 마운트곡스” 암호화폐 거래소으로 플랫폼을 재부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부팅을 한 플랫폼은 보안과 법적책임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상호적일 것이라고 한다.
GoxRising은 채권자들에게 BTC나 BCH의 보상을 약속하고, 여전히 위태로운 암호화폐의 회복을 위한 시도를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곡스 이해당사자들과 채권자들의 형평성을 위해 제안된 계획은 채권자들에게 새로 만들어진 재단의 지분을 부여하는 “곡스 코인(Gox Coin)”의 발행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비록 그 토큰과 권리의 정확한 규제 상태가 명확해야한다는 숙제는 남아있다.
GoxRising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래소 채권자의 약 절반인 12,000명이 동의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고바야시는 2018년 봄에 거래 플랫폼인 비트포인트에서 대량의 BTC와 BCH를 청산했는데, 이는 350억 엔에 불과하다고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