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초콜릿, 블록체인 기반 광고 컨소시엄 합류
미국 광고 매거진 애드위크(AdWeek)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초콜릿 제조기업 허쉬(Hershey Company)가 블록체인 기반 컨소시엄 에드레저(AdLedger)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미디어그룹 퍼블리시스(Publicis Media)와 GABBCON(Global Audience Based Buying Conference & Consultancy)도 참여한다.
에드레저는 지난 2018년 컴퓨터기업 IBM, 미디어기업 테그나(Tegna), 광고기술기업 매드하이브(MadHive)가 설립, 디지털 광고 시장을 위한 공유원장기술(shared ledger technologies)을 개발하는 비영리 컨소시엄이다.
광고와 별도로 허쉬는 블록체인 기술적용을 초콜렛 공장으로 확대해 카카오 원료부터 최종생산단계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할 계획이다. 미디어 및 기술책임자 비니 리날디(Vinny Rinaldi)는 “블록체인 기술적용이 자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고업계에서는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적용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IBM과 살롱미디어(Salon Media)는 에드레저에서 개발한 PoC(개념증명·proof-of-concept) 방식의 ‘캠페인 리컨실리에이션 프로젝트’(Campaign Reconciliation Project)를 출시했다. 이는 광고주, 광고기획자와 소비자 사이에 중개자 역할을 한다. 또 지난 10월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Toyota)는 디지털 광고캠페인 시장에서 광고주로부터의 사기피해를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광고분석기업 루시디티(Lucidit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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