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NHN와 합작으로 우체국에 블록체인 결제방식 구축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6월 5일 블록체인 기술을 요금 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블록체인업체 코인플러그(Coinplug) 글로벌, IT기업 NHN 등 한국 정부와 국내 민간기업의 합작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이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8억 원을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과학기술부의 권한으로 운영되며, 코인플러그의 블록체인 전문지식과 NHN의 결제기술을 활용하여 우편 서비스에 통합된 블록체인 방식의 결제방식을 구축하게 된다.
혁신도시라는 칭호를 받고 서울에서 이전하기 위해 여러 공관을 유치한 나주시에 시범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송금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13년 6월 설립된 코인플러그는 기업용 솔루션은 물론 암호교환과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회사다. 이 회사는 한국과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플러그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 파트너인 메타디움(META , 시총 137위)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솔루션과 인증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코인플러그 대변인이 말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부는 이 기관이 블록체인 규제에 대한 후속 연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록체인 규제 개선 연구 그룹”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기술의 이점을 수용하고 이를 대량 도입하기 위해 규제가 어떻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다.
현재 메타디움(META)은 코인마켓 캡 기준 21.27% 상승한 38.8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