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C 급등? 고래 비축, 라이트닝 네트웍,반감기…
LTC(라이트코인) 대규모 이체 모니터링 트위터인 ‘LTC Whale Watcher’이 “지난 5일 라이트코인(LTC, 시가총액 5위)가 급등한 후, LTC 두번째로 큰 지갑이 32,733.6698143 LTC를 비축했다. 단, 해당 자금이 거래소, 지갑 혹은 기타 스토리지로의 이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라이트코인의 상승원인은 지난 6일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채널 수가 30일 전 대비 35.32% 증가한 1,023 개를 기록하여 노드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는 것. 베네수엘라의 정부주도로 라이트코인 사용확대, 비자와 호환이 가능하고 새로운 결제시스템인 라이트페이의 사용확대, 앞으로 다가올 채굴 보상 반감기가 반영등 최근호재가 많이 나오고 있다.
반감기란 네트워크에서 일어난 거래를 검증해 블록을 생성하는 채굴 과정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라이트코인의 수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현재 일정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 라이트코인 채굴 보상이 현재 25개에서 12.5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가격은 앞으로 시장 환경이 어떻게 되느냐에 영향을 받고, 공급이 줄어들 예정이면 가격은 당연히 오르기 마련이다. 지난 2015년 8월 25일에 라이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50개에서 25개로 절반으로 줄었는데, 이 첫 반감기를 몇 달 앞두고도 라이트코인 가격이 오른 바 있다.
7일 오전 10시 코인마켓캡 기준, LTC는 현재 0.41% 오른 55.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이후 20%이상 급등하고 있다.
( imaga : 후오비 코리아 LTE/U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