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외신 “BTC,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률 높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올해 비트코인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가 3.0을 넘어서며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채권, 신흥시장 외환거래(EMFX) 등은 샤프지수가 마이너스대였으며, 금은 최근 랠리로 1.3 수준을 회복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샤프지수는 지난 4년간 꾸준히 2.0을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30일, 90일 샤프지수는 각각 0.53, 1.87을 나타냈다. BSV의 30일, 90일 샤프지수 또한 1.59, 2.65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미디어에 따르면 샤프지수가 1.0을 웃돌면 투자 가능(acceptable), 2.0을 웃돌면 매우 좋음(very good), 3.0을 웃돌면 탁월(excellent)을 의미한다. 반면 1.0을 밑돌면 투자하기 부적절(suboptimal)하다.
2. 中 대형 마이닝풀 CEO “BCH, 매년 블록 크기 4배, 6배씩 늘려야”
중국계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CEO인 장줘얼(江卓尔)이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가 비트코인캐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비트코인캐시는 트랜잭션 속도를 높여 사용자를 유치해야하므로 매년 블록 크기를 4배, 6배씩 늘려야 한다”고 17일 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캐시의 문제점으로 사용자가 적어 탈중앙화 정도가 떨어지고 사용범위가 넓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가치 저장수단의 전제 조건은 사용가치라고 설명하며, 아무도 우표를 쓰지 않게 되면서 우편시장이 몰락한 사례를 예로 들었다.
3. 폴로닉스, 시스템 점검… 거래 일시 중단
서클 산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가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사이트가 일시적인 점검 모드로 전환됐다. 곧 포스트 온리(post-only, 지정가로만 거래) 기능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고 공지했다.
4. 외신 “마스터카드, 암호화폐 팀 조직 중”
마스터카드가 리브라 협회에 합류한 이후 자체 암호화폐 팀을 조직 중이라고 뉴욕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채용 설명란에 “결제와 암호화폐의 최첨단 교차로에서 일하고 싶은가?”라고 설명했으며, 신규 채용자들은 암호화폐 생태계 트렌드 모니터링과 신제품, 솔루션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크레딧카드닷컴 애널리스트 테드 로스만(Ted Rossman)은 “마스터카드는 카드 회사를 넘어 기술 회사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마스터카드가 암호화폐 결제 및 지갑 솔루션을 책임질 3명의 고위직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난해 블록체인 관련 전문 인력을 포함해 총 175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한 바 있다고 전한 바 있다.
5. 블룸버그 “美 의원, 수일 내 스위스 방문해 리브라 논의”
블룸버그 1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원들이 수일 내에 리브라 협회가 소재한 스위스에 방문해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 관련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미 의원 6명은 스위스연방정보보호위원회(FDPIC)와 회의할 예정이며, 리브라에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해왔던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회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맥신 워터스는 앞서 “페이스북은 이미 너무 크고 강력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는커녕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우리는 페이스북이 감시를 받지 않은 채 리스키한 새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걸 허용할 수 없다”며 리브라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6. 외신 “비트코인 개선 관련 발언권자 극소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가 비트코인 개선안 추진 과정에서 발언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미디어는 현재 비트코인 코어에 5명의 메인테이너(maintainer)가 존재하며, 이들은 메인 저장소(repository) 관리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메인테이너는 비트코인 노드의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선 작업을 담당한다. 현재 비트코인 메인테이너는 Wladimir J. van der Laan, Pieter Wuille, Jonas Schnelli, Marco Falke, Samuel Dobson이 있다. 이중 van der Laan은 2014년부터 리드 메인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7. 외신 “비트코인 펀더멘털 튼튼”…로저 버 주장 반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매우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멤풀(mempool, 0 컨펌 상태의 트랜잭션들이 저장되는 공간) 내 미승인 트랜잭션은 적은 수준이라고 18일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은 느리고, 비싸며, 신뢰할 수 없다는 BCH 진영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전무이사의 트윗을 반박한 것이다. 미디어는 세그윗(디지털 서명 부분을 분리해 블록당 저장 용량을 늘리는 확장 솔루션) 사용률이 사상 최고치인 50% 가량에 달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진단했다.
8. 애널리스트 “XRP 과매도… 가격 회복 여지 충분”
싱크마켓(ThinkMarkets)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 나엠 아슬람(Naeem Aslam)이 16일 트위터를 통해 “XRP는 과매도 상태이며 현 가격대는 매입하기 좋은 자리”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XRP 가격은 200주 이동평균선보다 낮게 형성됐고,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37 이하로 떨어졌다며 이는 매도 세력의 약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지난 6월 말 0.50 달러 수준이었던 XRP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4.76% 오른 0.2787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 中 정부, 광둥성 선전 디지털 화폐 연구 지원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18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광둥성 선전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선행시범구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내놨다. 금융 생태계 전반을 개혁하고 선전을 디지털 화폐 연구 및 모바일 결제 혁신 응용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콩, 마카오 금융 시장과 연계를 강화, 금융 상품을 상호 인증하고,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10. 로니 모아스 “BTC, 6~12개월 내 2만 8,000 달러 전망”
스탠드포인트 리서치(Standpoint Research)의 설립자이자 주식 및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인 로니 모아스(Ronnie Moas)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BTC는 향후 6~12개월내에 2만 8,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BTC의 시가총액은 이미 다우존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절반 보다 높으며 골드만삭스, IBM, 맥도날드, 나이키, 보잉 등 보다 높다”며 “향후 최소 다우존스 시총 3위권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