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V(비트코인사토시비전), 바이낸스 상폐와 앞으로의 전망
비트코인SV 진영의 Dr.Craig Wright(크레이그라이트)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토치(Lightning Torch)캠페인의 창시자인 Hodlnaut(호들럿)과의 싸움이 결국 바이낸스 상장폐지의 결과까지 이르게 되었다.
단기적으로는 5월에 예정되어 있는 비트코인캐시의 포크와 맞물려 올해 전고점을 가법게 돌파했지만, 작년 11월 폭락장을 일조한 비트코인캐시 해시전쟁(Hash war)때의 `크레이그라이트`의 행보는 매우 파격적이였다.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는 실제로 비트코인을 수억 달러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시워 당시 덤핑 협박까지 해가며 BitcoinSV진영의 해시 파워를 올리려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크레이그는 지난 3월 18일, 돌연 트위터를 삭제한 뒤 유일한 소통 창구로 자신의 연구 Medium만 운용하고 있다. 지난 해시워 때 처럼 즉각적인 덤핑 협박과 같은 가격 폭락의 위험은 없겠지만, BitcoinSV의 3대 풀 중 하나이며 BitcoinSV의 광신도인 Coingeek(코인긱)과 AyreGroup의 창립자인 Calvin Ayre(캘빈에어)의 트위터를 통해 BitcoinSV진영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상황을 유추해 볼 수는 있다.
BitcoinSV 진영 그리고 그레이그가 진짜 나카모토 사토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국내에도 많지만 해외에도 생각보다 많은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이낸스의 경우 현물만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상폐 시키면 되지만, BitcoinSV진영에는 Circle의 아시아 대표이자 Okex의 공동설립자인 Jack. C .Liu(잭 리우)가 BitcoinSV를 기반으로 한 거래소 오픈을 준비중이였다.
창펑자오(바이낸스)가 SV를 상폐시키고 SV진영은 즉각 ‘SV로부터 시작되는 거래소인 FloatSV.com 을 금요일 전에 오픈하겠다’ 라는 트윗을 날려 반격에 나섰지만 매우 역부족으로 보인다.
Okex는 물심양면으로 SV를 지원해오던 터라 바이낸스의 SV상장폐지 소식은 매우 난처할 것이다. 현재 SV진영의 마인이 풀 상황으로는 아직까지 비트코인 마이닝 풀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보통 바이낸스의 기조에 모두 따라가는 글로벌 거래소의 특성상 SV를 모두 상폐시켜 고립시킬지 바이낸스와 몇몇 거래소로 끝날 것인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참 조 : 알트코인,토큰, ICO따라잡기 블로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