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호화폐 관련 범죄방지 위한 특별 TF 설립
한국 대검찰청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및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고 지난 3월 5일 국내 최대 공영방송 KBS에 의해 보도되었다.
새 태스크 포스는 SPO의 권한 하에, 사기, 불법 자금 세탁, 범죄, 그리고 핀테크와 암호화 분야 내의 다른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담당할 것이다.
KBS 보도에 따르면 특별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한 것은 암호화폐 관련 사기사건과 범죄가 크게 증가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한다. 국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3건이던 암호화폐 투자 관련 사기사건과 반론보도 건수는 이듬해 453건으로 9배 가까이 늘었으며 SPO가 접수한 작년 유사한 범죄 건수는 4,591 건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일본 경찰은 지난달 28일 작년 암호화와폐 연계된 돈세탁 의심 신고가 7000건 이상 접수돼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초 영국 재무 윤리위원회(CIA)는 암호화폐 관련 사기를 포함한 투자 사기가 총 4,996건 보고되었으며, 2018년에는 2억 5천 5백만 달러가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