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Chain, 중국 최대 보험기업과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중국의 최대 규모 보험 기업인 인민재산보험 공사(PICC)가 세계 최대 선급 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 GL 및 싱가포르 기반의 비체인(VeChain)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중국 인민재산보험 공사는 고객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소유권을 배포하는 기존의 인공지능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민재산보험 공사는 블록체인이 시간 절약, 보험료 감축, 고객 확인 절차(KYC) 프로세스 개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인민재산보험 공사는 자동차 보험, 상업 재산 보험, 주택 소유자 보험, 화물 보험 등 모든 주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체인의 플랫폼은 중국 인민재산보험 공사가 효과적으로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DNV GL은 독립적인 제3자인 진단자 역할로서 보험 시스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의 여러 보험회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보험서비스협회(AAIS·The American Association of Insurance Services)가 IBM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보험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고 4월에는 세계적인 보험·컨설팅 업체인 마쉬(Marsh)사가 자체 시스템을 간소화시키고 투명하게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상업 블록체인 서비스를 런칭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쉬사 또한 IBM과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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