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신문 판매점에서 암호화폐 구매지원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호주 거주자들이 뉴스에서 비트코인(BTC)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이낸스 라이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기술전문매체 더 넥스트 웹이 보도했다.
호주에서 처음 도입될 새로운 서비스인 바이낸스 라이트(Binance Lite)는 고객이 해당 국가 내에서 1,300개가 넘는 신문 판매점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비트코인 (BTC)의 구매만 지원하지만 추후 더 많은 암호화폐 및 결제 옵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고객은 KYC(Know Your Customer)와 자금 세탁방지 절차 등 계정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사용자들은 온라인으로 주문 후, 신문 판매점에 현금을 입금하면 비트코인을 몇분 만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달 초 바이낸스 창펑자오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아르헨티나에 피아트 크립토(fiat-to-crypto) 교류의 새로운 창시를 암시했다. 이 트윗에 이어 암호 뉴스 사이트인 코인스파이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와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1월 바이낸스는 결제프로세서 Simplex와의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 암호화 구매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며 창펑자오 대표는 거래소 고객들이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입해 몇 분 만에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 소프트웨어 회사인 리피니티브(Refinitiv)가 제공하는 자동화된 KYC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는 데이터베이스를 내부 워크플로우에 통합하고 KYC 및 제3자 위험 실사를 위한 심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