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 CEO, ‘JPM코인은 시간낭비’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이자 p2p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아브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빌 바히드(Bill Barhydt)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용 블록체인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미래에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기업용 블록체인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인터넷 초창기 시절 유행을 탔던 엑스트라넷(기업들이 외부 보안을 유지한 채 협력업체들과 서로의 전산망을 이용,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의 인트라넷을 인터넷으로 연결한 것)과 유사하다”고 하였다.
“비트코인(BTC)와 같은 개방형 네트워크는 전통 기업들이 선호하는 폐쇄형 기술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며, 지난 수십년간 인터넷이 인프라넷에 승리한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JP모건이 추진하고 있는 JPM코인에 대해 “기관 고객을 위해 설계된 암호화폐 JPM코인은 거의 가치가 없으며, 이 기술은 ‘시간낭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